취업이 확정되고 첫 출근 날짜가 다가오면 의외로 가장 고민되는 것이 첫 출근 준비물입니다. 노트북을 직접 가져가야 하는지, 개인 텀블러가 필요한지, 서류는 무엇을 챙겨야 하는지 하나씩 신경 쓰이기 시작합니다.
특히 첫 직장이라면 회사에서 별도로 준비물을 안내하지 않았을 때 더 막막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가방을 이것저것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회사에서 지급하는 물품과 개인이 준비해야 하는 물건을 구분하고, 첫날 필요한 것부터 우선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입사원 첫 출근을 앞두고 있다면 아래 항목을 기준으로 준비해 보세요.
1. 신분증은 가장 먼저 챙기기
첫 출근 준비물 중 우선순위가 높은 것은 신분증입니다.
입사 첫날에는 본인 확인이나 출입증 발급 등 회사 내부 절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사전에 별도 서류를 안내했다면 신분증과 함께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민등록등본이나 통장 사본, 증명사진, 자격증 사본 등 추가 서류가 필요한지는 회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 본 ‘첫 출근 준비물 목록’을 전부 준비하기보다는 회사에서 전달받은 입사 안내 메일이나 문자부터 다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2. 작은 노트와 필기구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기록할 수 있는 시대지만 첫 출근에는 노트와 필기구를 준비해 두면 유용합니다.
입사 초기에는 생각보다 기억해야 할 내용이 많습니다.
사내 시스템 사용법부터 담당 업무, 업무 처리 순서,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 사수의 설명, 부서 구성원의 이름까지 한꺼번에 새로운 정보가 들어옵니다.
특히 업무 설명을 들으면서 매번 스마트폰을 꺼내 메모하기 어려운 상황도 있습니다. 작은 노트 한 권과 검은색 볼펜 정도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메모할 때는 들은 내용을 전부 받아 적기보다 업무명 / 해야 할 일 / 마감일 / 확인할 사람 / 주의사항 정도로 구분해 기록하면 나중에 업무를 다시 확인하기 편합니다.
3. 개인 노트북은 회사의 안내가 있을 때만
첫 출근을 준비하면서 개인 노트북을 가져가야 하는지 고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별도로 안내하지 않았다면 임의로 가져가기보다는 업무용 PC나 노트북 지급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기업마다 정보보안 정책이 다르고 개인 기기를 사내 네트워크나 업무에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는 곳도 있기 때문입니다.
입사 안내에 개인 노트북 지참이라는 내용이 없다면 무거운 노트북부터 챙기기보다는 담당자에게 업무용 장비 지급 여부를 문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4. 휴대전화 충전기 또는 보조배터리
첫날에는 담당자와 연락하거나 회사 위치를 확인하고, 각종 안내를 받는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전 케이블이나 보조배터리 하나 정도는 챙겨두면 편리합니다.
다만 회사 PC의 USB 포트에 개인 기기를 임의로 연결하는 것은 회사 보안정책에 따라 제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개인 충전 어댑터를 이용하거나 회사에서 안내하는 방법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5. 사원증을 넣을 수 있는 카드지갑
회사에 따라 첫날 또는 입사 초기 사원증이나 출입카드를 지급합니다.
목걸이형 케이스까지 함께 제공하는 회사도 있지만 카드만 지급하는 곳도 있습니다.
평소 사용하는 카드지갑이 있다면 챙겨두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출입카드는 출퇴근뿐 아니라 사무실이나 특정 공간을 출입할 때 사용될 수 있으므로 지급받은 후에는 분실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6. 물병이나 텀블러는 선택사항
텀블러는 반드시 필요한 첫 출근 준비물은 아닙니다.
회사에 정수기나 공용 컵 등이 마련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첫날부터 꼭 준비해야 하는 물건은 아닙니다.
다만 평소 물을 자주 마신다면 작은 텀블러나 물병을 가져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첫날에는 회사 내부 환경을 확인하고 이후 필요한 개인용품을 하나씩 가져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책상 위를 채울 정도로 많은 물건을 가져갈 필요는 없습니다.
7. 이어폰은 챙기되 사용 여부부터 확인하기
업무 특성에 따라 온라인 회의나 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므로 이어폰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무 중 개인 이어폰 사용에 대한 분위기나 규정은 회사마다 다릅니다.
따라서 첫날부터 음악을 들으며 업무를 시작하기보다는 업무상 필요한 상황에서 사용하고 회사 분위기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8. 회사에서 요청한 입사 서류 다시 확인하기
개인용품보다 중요한 것이 입사 관련 서류입니다.
회사가 사전에 제출을 요청한 서류가 있다면 첫 출근 전날 다시 한번 확인하세요.
필요한 서류는 회사와 직무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특정 목록을 무조건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메일이나 문자로 받은 안내를 기준으로 체크하고, 제출 방식이 종이인지 온라인인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직 근로계약서의 근로기간, 근무장소, 업무, 근로시간, 임금 등의 조건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첫 출근 전 함께 살펴보는 것을 권합니다.
첫 출근 전날에는 가방보다 ‘안내사항’을 먼저 확인하세요
신입사원 첫 출근을 준비하다 보면 필요한 물건을 빠뜨릴까 걱정해 가방부터 채우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중요한 것은 물건의 개수가 아닙니다.
신분증과 회사에서 요청한 서류를 정확하게 준비하고, 업무 설명을 기록할 수 있는 최소한의 필기구를 챙기는 것이면 기본적인 준비는 충분합니다.
정리하면 첫 출근 전에는 다음 항목을 확인해 보세요.
- 신분증
- 회사에서 요청한 입사 서류
- 작은 노트
- 필기구
- 휴대전화 충전기 또는 보조배터리
- 카드지갑
- 필요한 경우 텀블러
- 필요한 경우 이어폰
반대로 개인 노트북이나 업무 장비, 각종 사무용품은 회사에서 제공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물건만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출근 시간과 장소, 담당자 연락처, 복장 안내, 이동시간입니다.
첫 출근 전날에는 가방을 다 챙긴 뒤 입사 안내 메일을 마지막으로 한 번 읽어보세요. 출근 장소와 시간을 확인하고 평소보다 여유 있게 도착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까지 알아두면 첫날의 불필요한 긴장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첫 출근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알고 가는 날이 아닙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업무를 배우기 시작하는 날입니다. 필요한 것을 간단하게 준비하고 회사의 안내를 하나씩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 안내: 회사마다 입사 절차, 제출 서류, 보안정책 및 지급 물품이 다릅니다. 실제 첫 출근 준비물은 회사에서 제공한 입사 안내를 우선하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